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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

장 필립 랑크로, 그리고 자동차

by bloggersofia 2024. 1. 19.

일본에서 받은 게시 

장 필립 랑크로는 색과 소지에 관하여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이 회사를 성립하기 전에 장기간 여행을 하였고, 일본 체재 중에 색에 대한 계시를 받았다. 학생 시절 그는 건축 도료 메이커를 위하여 프리랜서로 작업을 하였고, 이 경험이 풍경 속의 색 사용을 분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랑크로가 색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게 된 것은 1961년에서 62년의 일본 여행이었고, 그는 일본에서 전혀 새로운 색의 사용법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그는 패션이나 주거에 관해 연구하던 중 [색채의 지리학]의 존재를 발견하고, 이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여 분석이 진행되어 갔다. 일본 문화라는 것이 유럽인의 눈에는 극히 불가사의한 색 사용으로 상징되고 있다. 일본의 색은 사람이 지역에 따라 다른 것과 같이 물리적인 지리적 요인에 영향받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와 눈, 머리카락 색에 보이듯이 기후, 광선, 지리적 환경은 그 토지의 컬러 팔레트를 만듬에 있어 큰 역할 맡고 있다. 기모노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몇 세기에 걸쳐 일본의 전통적 의문화를 맡아 온 기모노의 역할, 코디네이트한다는 개념은 최근에 이르러서야 서양에 전해진 것이다. 

 

응용으로서의 건축 

유럽의 돌아와서 장 필립 랑크로는 독특한 분석 방법으로 색채 연구에서 얻은 지식을 프랑스의 지방에 응용하였다. 1965년부터 75년에 걸쳐 행해진 조사는 어느 일정한 건축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그의 연구의 기촉가 되는 것이었다. 도시 계획에서 '신도시'의 출현은 실험의 장을 제공하여 주었고, 사고 방식이나 작업 방법도 크게 바뀌고 있었다. 그래서 건축가, 도시 설계자, 디자이너, 그래픽 담당자, 조경가 등과 마찬가지로 컬러리스트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는 복수의 실험적인 예술가 집단이 탄생하였다. 계약 조항과 정책상, 혹은 경제적 이유에서 컬러리스트는 지바 연구가나 미래 연구가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클로르는 그의 작업에 의하여 검토되어야 할 범위가 대단히 넓고 다양하다는 그 자신이 데몬스트레이션을 하였다. 실제로 자신을 긴장 상태에 둠으로써, 그들은 창조성을 연장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의 향상 

컬러리스트, 디자이너로서의 활동은 건축용품이나 가자 일반적인 일용품에서 가전 제품, 공적인 교통 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의 분야를 포관하로 있다. 생각할 수 있는 한 모든 영역에서 오늘날의 소비자는 색채라는 수단에 의하여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극히 최근의 현상이고, 우리가 실제로 색채가 발전하는 것을 본 것도 최근의 일이ㅏ. 이것은 현재 서양 사회에 있어서 여성 역할의 향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0-1970년대를 시작으로 여성이나 젊은 사람들이 사회 전체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기능주의나 과학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남성 사회에서, 색채는 결코 중요하지 않았다. 변화는 우선 남성의 복장에서 나타났다. 캐주얼 웨어에 대담한 색을 사용하게 된 이래, 수트에까지 사용된 적이 없던 색이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자동차 업계도 이러한 새로운 유행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당시 자동차는 특히 남성적인 것이라 생각되고 있었다. 변화에의 시도가 처음으로 이루어졌던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이고, 디자인 오피스에서는 그 때까지 엔지니어가 전체적으로 힘을 불어넣고 있었지만 그것이 제어되기에 이르렀다. 르노 회사에서 1975년 스타일 센터의 로베르 오프론 부장이 처음으로 컬러리스트를 초빙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 중에 장필립 랑크로가 있었고, 그는 '색채 및 소재 부문'을 신설하도록 의뢰받았다. 

 

 개성의 반영 

자동차는 다른 어떤 물품과도 다르다. 자동차는 경제면뿐만 아니라 감정면에서는 큰 투자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다른 소비재와는 다른 위치에 놓여져 있다. 그러나 자동차는 이제 일반 소비재가 되고 있고, 엘리트만을 위한 상품도 이미 아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그 개성 때문에 어떤 문화를 대표한다는 성격은 유지할 것이다. 또한 자동차는 어느 시대에서나 사회 환경을 표현한다는 ㅡ이미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미래 자동차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보다 민감하게 사용자의 개성을 반영하게 될 것이다. 

 집에 관해서 사용자에게 있어 2가지의 상반되는 인식이 존재한다. 하나는, 집이 친밀한 상황에 있는 작은 방이고 부듣럽고 기분 좋게 안아 주는 가정이란 의미이다. 다른 하나는 집이 외부를 향하여 열린 공간으로 고려되어, 집으로 인해 주인이 어떻게 보이는가 판단되고 인식되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집 주인은 동거인도 고려하여 색채나 소재, 텍스처 등에 대한 선택을 통하여 자신의 퍼서낼리티를 표현하고자 함과 동시에, 집이 그에게 있어 '열린 창'이 되는 상황을 답습하므로, 사회 표현이라는 보수적인 형태 속에 그 자신을 제약하는 것이다. 

  

 

 디자이너의 속박 

 앞으로 디자이너는 스타일 자체와 생산 방법을 동시에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다. 그러므로 세련된 디자인 스튜디오는 황당한 생각이나 상상을 중심으로한 유토피아적 연구가 아니라, 사회의 유행 문화나 지리적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등의 연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랑크로가 정한 [색채의 지리학]의 등장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종교적인 고려를 포함한 모든 문화적 요인이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구교의 환상과 신교의 엄숙 사이에 상반되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색채나 소재는 소비자의 기대에 상응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장 필립 랑크로는 이러한 메시지를 자동차 메이커에 이해시키돋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특히 자동차 메이커가 너무나도 긴 세월 생산된 것을 제공하는 타성에 젖어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유행을 감소하고 있는 듯하다. 왜냐하면 하나의 특권적인 공급에 스스로를 억매여온 시대는 끝났기 때문이다. 

 자동차 메이커는 판매시장에 있어 우행의 발전을 유도해야 하며, 결코 유행을 쫓아서는 안 된다. 메이커는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미지를 분명히 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메이커는 유행보다 선행하여 그들의 문화적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실현의 가능성이라는 전제 아래 예측되는 장래의 수요 연구에 몰두할 필요가 있다. 이 점에서 컨설턴트는 실내 디자이너에 비하여 보다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해지므로 컬러리스트, 디자이너, 컨설턴트가 맡는 역할은 점점 중요하게 된다. 실내 디자이너는 가끔 새로운 시도에 대하여 소극적인 기술자들과 직접 충돌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메이커는 이 점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세계적인 전문가를 비롯해서 외부의 컨설턴트를 잘 사용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시계 시장을 파악하고, 다양한 국제 문화 속에 적응하여 갈 수 있는 것이다. 다른 누구보다도 일본의 메이커는 지구상의 다른 지역에서 생기는 문화적 충격을 파악하는 일이 가능한 것이다. 

 

 자동차- 기술적 문화적 물체 

 

 이 분야에 있어서 자동차는 유행의 경향에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결코 그것들에 대하여 문외한이라는 것도 아니다. 자동차는 기술과 문화의 복합체이고, 건축 등의 여러 가지 표현 방법 아래 전개되는 큰 창조의 세계와 함께 공준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요구에 대하여 개방적인 아틀리에 3D에 클로르는, 그것들이 태어나는 상호 작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이 특수하고 풍부한 창조적 능력을 갖춘 집단에게 크게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의 색채

 랑크로는 자동차 산업계를 위한 색채 연구를 한 뒤 대량 생산하는 자동차 메이커가 얼마나 창조적 감각이 부족한가를 깨달았다. 생산 라인 속에 색을 다루는 조직을 세우는 데는 많은 투자가 요구된다는 경제상의 문제가 있다고 할지라도, 스타일링 부문과 연구 부문 사이에는 ㅏㅇ조적 교류를 저해하는 복잡하고 부진한 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가 현재의 제조 방법 중 색채 문제를 체계화 시키려고 한다면 그 나름대로 조직을 만들고, 성장을 계속하는 색채 세계의 발전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창조적인 작업 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어떠한 자동차일지리도 많건 적건 유행 혹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색채에 관하여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타운카 이미지는 일반 사륜 자동차와 다른 것이고, 스포츠카와 고급 승용차와도 전혀 다른 것으로서 취급되어야 한다. 랑크로는 자동차의 종류가 다르면, 그것에 대응하여 다른 컬러 패밀리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색채 경향을 예측하고 그것을 컬러 패밀리로 분류함으로써 연구소는 색채를 계획할 수 있는 것이고 디자이너와 마케팅 담당자는 공통의 토양을 바탕으로 함께 작업하는 일이 가능한 데이터 뱅크를 구축하는 일조차 가능한 것이다. 

 

랑크로의 색채디자인 중 발췌 (세르주 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