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의 관심
1959년 나의 아내가 아직 파리의 장식 미술학교 학생이었을 때, 랑크로는 다른 과의 학생으로 일본에 가기 위한 계획을 꿈꾸고 있었다. 그가 일본에 관하여 그녀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1년 반을 일본에서 지낸 후 파리로 돌아와서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었는데 과거의 일본에서 현재로의 연결에 대한 이해는 역시 예술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또한 그가 가지고 돌아온 도구나 의류의 콜렉션은 일본에의 예사롭지 않는 심취는 나타내는 것이다. 그 이래 그는 30회 정도 일본을 왕래하였을 것이다. 그것은 작업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일본의 변화 상태를 보러간 것이다. 그가 컬러리스트로서 자리잡고자 마음 먹은 것은 일본 유학 중의 일이었을 테지만, 프랑스로 돌아와서 자기 나라의 풍경을 다시 한 번 신선한 눈으로 보았을 때 결정적으로 결심하였음에 틀림없다. 일본 유학 중에 심각하게 느끼고 있던 현상이 그의 나라에서도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음에 놀랐기 때문이다. 긴 시간 배양되어 유지되어 온 아름다운 풍경이 파괴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공업 생산적으로 출현하는 건축군을 보고, 자기 상실의 감정과 방향성의 결여에 놀랐던 것이다. 파리를 떠나기 전 나와 랑크로는 카메라를 한 손에 들고 거리를 걸었고 대상을 찾아내서는 필름을 담았다. 그것은 무너져 가는 것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일인 동시에 새로운 미를 발굴하는 작업이었다. 두 사람 모두 환경이라는 것에 강하게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랑코로는 이미 환경 및 건축의 색채와 형태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고 있었다.
폭넓은 색조
1964년 여름, 우리들은 릴 근교에 사는 랑크로는 부모님 집에 초대되었다. 그 때 그는 우리들을 아라스라는 작은 마을을 데리고 갔다. 그곳에는 파리에서 볼 수 없는 분위기를 가진 형태와 색을 가진 건물이 있었다. 그는 입면을 촬영하고, 색연필로 스케치도 하였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82년에 간햏ㅇ된 [프랑스의 색채-건물과 풍경]의 자료 수집과 조사는, 그 시점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목적의 구현화에 쏟은 집중력에는 감탄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그는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어느 시기에는 나도 건축 색채의 분야에 손을 댓었고 지금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나의 경험을 기초로, 그의 건축 색채 분야에서의 작업에 대하여 느끼고 본대로 써 본다. 건축의 색채를 취급하는 것에 있어서는, 주변 환경과의 연결을 어떻게 보느냐가 최초의 어려운 일이다. 자연의 소재로 만들어지고 긴 세월 많은 사람들의 눈에 길들여진 건축군은 보다 통일적인 분위기를 가진 환경이 되고, 그래서 부분적으로 사용되는 색은 종종 생생한 표정을 나타내 준다. 그러나 주변의 표정이 그와 같은 특질을 가지지 않고 잡다하다든지 거친 느낌으로 보일 경우 디자이너는 그 곳에 기준점 혹은 강조점이라고 해야 할 특징을 만들고자 할 것이자. 기준점에 어떠한 색의 종류를 부여할지는 디자이너의 창의성에 관계되어 있다. 건축의 외장색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실로 단조로운 멋밖에 주지 않지만, 실제는 형태의 문제와 공공성의 해석이라는 점이 포함되어 그ㄷ지 간단하지만은 않다. 공공성 중에서 형태에 얼마만큼 어떠한 힘을 부여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또한 랑크로의 작업도 시대적인 변환 중에서 이해되지만, 특정의 실내 공간이나 공장 및 공장 내의 건조무르 학교 같은 것에 표시된 대담함은 기준점 혹은 강조점을 떠올려 준다. 1967년 파리의 디자인 전시회에서 그가 발표한 대강당 내부의 색채 공간은, 그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사고 방식을 확실히 하여 주었다. 그 곳에서는 색채 공간이 가질 수 있는 방사력이 갖추어져 있었던 것이다. 학교 건축이나 공장의 색채에 나누어 주었던 대담함은, 그것이 외부 공간에 보이는 것만으로 환경에 친밀해진다기 보다는 환경에 대항하여 동시에 병존할 수 있는 강도의 상태를 보여 주었다. 형태적 성격이 강한 것도, 다른 뉴 타운 등에 주어졌던 어떤 부드러움과 친밀감을 가진 것도, 그가 획득한 건축 색채의 조사 분석 결과로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폭넓은 색조 구사에 있다고 생각한다. 폭넓은 색조를 거가 다룰 수 있는 것은, 주변의 환경 색에 대하여 그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그가 탄생시킨 환경 색의 조사 분석 방법에 기인한다.
빛을 느끼게 하는 색조
랑크로가 부인과 공저로 출판한 [프랑스의 색채-건물과 풍경]을 살펴보면, 그가 긴 시간 유지하여 왔던 행동과 관찰의 시점이 잘 이해될 것이다. 이 책에는 프랑스 각 지방 집들의 특징적인 아름다운 전면이 나타나 있고, 색표적으로 표히된 전면의 주조색과 보조색에는 확실히 지방마다의 건물 표면을 채색하는 색채의 특질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랑크로의 건축 색채 혹은 환경 색채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방법이 전해져 온다. 그가 느낀대로 우리도 느껴지는 것이다. 풍경 화가를 위한 귀중한 여행 안내서적의 성격조차 이 책은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그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뒤, 프랑스 풍경의 아름다움을 지키고자 하는 결의가 실현되어 있음을 나는 깊이 느낀다. 그의 조사 분석 결과는 실제의 계획에 살려지고 있는데, 그는 자신의 조사 분석 수법이 창조는 아니라고 종종 말한다. 그러나 이 조사 분석의 수법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는 의지가 느껴진다. 왜냐하면 그는 건축의 색채 문제를 환경적인 형태로서 포착하고 있고, 건축의 색채 문제를 환경적인 형태로서 포착하고 있고 건축의 소재 및 구조적인 표현도 관찰의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조사 분석의 대상은 그의 눈으로 선택되고 있다. 특질이라고 생각하여야 하는 것을 그의 개인적인 눈이 고르고 있다. 조사 분석의 결과로서 표시되고 있는 색채의 형태첩을 보면, 그 곳에 있는 각 색이 일련의 연결 중에서 선택되어야 할 색을 느낄 수 있고 또한 변화되어야 할 조합의 차이도 예측하게 해준다. 색채적 발상을 민첩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색채 자체의 결정이 어느 조건 하에서 어느 정도의 범위까지 허용되는가가 이해 가능하다. 다음은 디자이너의 상상력에 맡겨진다는 건축 색채의 방법적 기준, 건축 색채의 성격조차 보여준다. 건축물의 색채를 정할 때는 종종 이야기되는 객관성의 해결에 연관되는 것이 여기에 있다. 이 분석 방법에 의하여 표시되고, 그가 사고 방식의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 환경 색채의 지역성 즉 [색채의 지리학]은 풍족합의 근원이고, 이 사고 방식의 올바름은 그가 구현한 작업 위에 나타나 있다, 지역을 달리 란 새로운 건축군의 표면에 베푼 색조와 형태 혹은 오리됀 거리의 개수시에 제시된 색조는 다양성과 선택의 올바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별한 것은 그 건축군들에 주어진 표정이 대담하면서도 자그마한 감정조차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건축 표면에 나타난 음영과 함께, 그것들의 색조는 색채적임과 동시에 빛 자체를 느끼게 해 준다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의 수법을 검증한다는 의미에서 이것들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끝으로 랑크로는 이미 3명의 일본 디자이너를 키웠다는 점도 부가하여 두고 싶다.
주거 공간
프랑스의 색채 연구의 발달에 있어, 70년대는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뉴타운의 건석 붐은 가옥이나 마을의 문화시설에 있어 색채의 역할을 연구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부여하여 준 것이다.
장 필립 랑크로는 이 분야에서 선구자적 존재였다. 그의 연구는 건축에 있어 색채으 역할을 확고하게 하였고, 장래 더욱 더 색채가 중시되고 있다. 랑크로는 건축가와 함께 프로젝ㄱ트를 수행함으로써, 또한 연구의 성과가 전시된다든지 출한된다든지 함에 따라, 색채라는 것이 환경이나 건축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기 시작한 것이다. 엑상 프로방스의 "샤토 위블"이라 이름 붙여진 집합 주택의 오커 계열의 색, 세르지 폰트워스의 "마라다스" 학교에 사용된 녹색 청색, 마르세유의 일 두 프리오울의 모래 색조 등 균형 잡힌 컬러 스킴을 추구한다는 일은, 아틀리에 3D 클로르에 있어서 결코 화려한 밝은 색으로 장식하는 것이 앙니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주거를 큰 안목으로 관찰해서 사용할 경우, 경관이라는 넓은 환경 속에서 주거를 생각할 뿐 아니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의 일부로서 생각할 필요도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즉 건축이 그것을 둘러싼 풍경과 주인을 위하여, 어떠ㅏ한 조화를 꾀한다는 일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건축은 결코 단독으로 고려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목적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유형을 관련지어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학교 건축에서 현저하다. 색채는 건물이 교육과 문화를 맡는 장소인 점, 동시에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고 학교가 밝고 즐거운 장소임을 나타내는 의도가 아니면 안된다.
랑크로의 색채 디자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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